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하라"
기사 작성일 : 2024-11-25 16:00:16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5일 "도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임금과 복지 수준을 타 시도의 평균 이상으로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업무는 지역 사회를 안정시키고, 미래 세대를 키우고 우리가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필수적 노동"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도당은 "그런데도 도내 종사자들은 전국 최저 수준의 임금과 제한된 복지 속에서 일한다"며 "이는 노동의 대가를 부당하게 지급하는 문제를 넘어, 우리 전북이 사람의 가치를 얼마나 인정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한다"고 짚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호봉은 광역 시도에서 결정하는데, 전북은 상한이 10호봉에 불과해 최대 31호봉을 적용받는 다른 광역 시도와 급여 차이가 크다"고 지적한 바 있다.

도당은 "돌봄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는 것은 아이들의 삶뿐 아니라 전북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전북도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