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트럼프 관세 언급에 상승…1,405.0원 출발
기사 작성일 : 2024-11-26 10:00:21

코스피 2,520대 약세 출발


이정훈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주식 시세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95포인트(0.51%) 내린 2,521.39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0.76p(0.11%) 오른 697.59에,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405.0원에 개장했다. 2024.11.26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6일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1원 상승한 1,40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8원 오른 1,405.0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새벽 2시 종가는 1,399.0원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언급에 달러는 장 초반 강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7% 오른 107.41을 기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 대해서도 멕시코 등지를 통해 미국에 유입되는 펜타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기존의) 추가 관세들에 더해 10%의 추가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8.13원)보다 3.42원 오른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15% 내린 154.21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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