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원 중복투자 방지"…서부발전·가스공사 적극행정 최우수
기사 작성일 : 2024-11-27 10:00:16

서부발전·가스공사 적극행정 최우수상


[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 정윤덕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 공동 주관 2024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경북 구미 일대 천연가스발전소 전용 가스공급시설과 국가 천연가스 공급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다 입장을 조율해 약 2천억원의 중복투자를 방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가적 중복투자를 막고 전력·가스 수급 안정 등 국민 편익을 증진한 모범적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며 도전하는 자세로 혁신적인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민간에 발전정보를 개방해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이전해 사업화를 도운 점을 인정받아, 서규석 사업부사장이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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