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상임위, 옛 대한방직 개발사업 협약 '수정 가결'
기사 작성일 : 2024-11-27 16:01:13

옛 대한방직 개발사업 주민설명회


[ 자료사진]

(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내 노른자위 땅인 서부신시가지 내 옛 대한방직 부지의 복합개발사업 추진 협약이 수정 가결됐다.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7일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사업시행 협약서'를 수정 통과시켰다.

협약서에는 업무분장과 단계별 집행계획, 공공기여 이행계획, 무상귀속, 지역사회 공헌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는 사업 단계별 집행계획과 공공기여 등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사업을 무효 또는 취소할 수 있도록 못 박은 뒤 수정안을 가결했다.

협약서 동의안이 다음 달 본회의에서 통과하면 전주시는 자광과 협약 체결에 나선다.

자광의 개발계획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옛 대한방직 부지에 470m 높이의 타워와 200실 규모의 호텔, 복합쇼핑몰, 558실 규모의 오피스텔 및 3천399세대의 공동주택 등을 짓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절차 지연 등으로 내년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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