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상가 붕괴 사고 29명 사망
기사 작성일 : 2024-11-28 01:01:05

탄자니아 4층 건물 붕괴 사고 현장


[AFP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4층 건물 붕괴 사고 사망자가 29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뉴스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전날 경제 중심지 다르에스살람 동부의 카리아쿠 시장에 있는 붕괴 현장에서 열흘간의 구조·수색 작업을 종료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지난 16일 4층 상가 건물이 무너진 이후 전날까지 붕괴 현장에서 구조·수색 작업을 해 86명을 구조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현재 동아프리카는 우기로 건물 붕괴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시기로, 부실 공사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2013년에도 다르에스살람에서 공사 중이던 16층 건물이 무너져 34명이 사망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