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제공]

(장흥= 여운창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8일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관내 축농가들이 미경산우 부문과 고급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지역 최고의 우량한우를 선발하기 위한 행사로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암소 개량 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혈통 발굴로 한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의 우량한우 99마리가 출품됐으며 장흥군은 6개 부문에 한우 7두를 출품해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장평면 보우 농가가 최우수상을, 고급육 부문에서는 대덕읍 김성남 농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경산우 최우수를 차지한 보우 농가는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품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옥현 장흥군 축산과장은 "한우 개량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고급육 생산과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