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가시화
기사 작성일 : 2024-11-29 12:00:24

김해시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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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롯데관광유통단지에 추진하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해시는 시내 신문동 1434번지 일원 7천㎡에 계획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제출했으나, 10월 재검토 결과 통보에 따라 보완사항을 반영해 이달 중순 수시 심사 의뢰를 재상정했다.

지방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은 투자심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 사업은 롯데가 보유한 물류단지 유휴부지를 시가 조성원가에 양도받아 2028년까지 지역 콘텐츠 기업 유치와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짓는 산업타운이다.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내년 사업 용지 매입 및 설계, 2025년 말 착공 등 절차를 밟는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추진되는 콘텐츠산업타운은 기업 입주실, 제작 지원실, 테스트베드 등 지역 내 창의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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