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 107개 특수학급 배치…학급당 평균 4.5명
기사 작성일 : 2024-12-02 07:00:37

서울시교육청


[촬영 서혜림]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서울 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급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4.5명으로 전년(4.8명)보다 0.3명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특수학급 신입생을 배치한 결과 특수학급 희망 학생 479명을 총 107학급에 배치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총 503명의 특수교육대상자가 고등학교에 지원, 104개의 특수 학급에 배치됐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지적, 자폐성, 지체, 시각, 청각 등이 있는 장애 학생으로 선정된다.

이들은 보조 교사와 전문 인력, 학습 보조 기기를 제공하는 특수학급에 다닐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고교 배정에서 전산 시스템(나이스 서울특수교육 배치시스템)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장애 정도와 거주지를 분석, 맞춤형 분산 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특수학급 설치 기준 인원인 7명을 초과한 과밀 학급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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