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5㎡ 초과 입주물량 내년부터 급감…2026년엔 1천여 가구뿐
기사 작성일 : 2024-12-02 11:00:18

면적대별 서울 아파트 입주 가구수


[부동산인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오예진 기자 = 내년부터 서울에서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타입의 입주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85㎡ 초과 타입 입주 물량은 올해 4천68가구에서 내년 3천124가구로 23.2% 감소한다고 2일 밝혔다.

2026년에는 1천68가구로 줄어 올해 입주물량의 26.3% 수준으로 떨어진다.

아파트 전체 입주 물량은 올해 2만7천670가구에서 내년 3만5천915가구로 29.8% 증가했다가 2026년에는 7천983가구로 대폭 감소한다.

2026년 입주 물량은 올해와 비교하면 28.9%, 내년의 22.2% 수준으로 떨어진다.

다만 60㎡이하와 60~85㎡ 타입의 입주물량은 내년까지는 늘어난다.

60㎡ 이하는 올해 1만4천830 가구에서 내년 1만6천650가구로 늘어났다가 2026년에는 3천324가구로 줄어든다.

60~85㎡는 올해 8천642가구에서 내년 1만1천662가구로 증가한 후 2026년 2천833가구로 감소한다.


'집값급등' 강남, 종부세 부담 내년엔 더 는다


이정훈 기자 = 올해 종합부동산세 전체 납부액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집값이 급등한 서울 강남권 아파트 보유자는 2배가량을 더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들어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추가로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내년 종부세액은 이보다 더 뛸 전망이다. 사진은 26일 서울 서초구 반포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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