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12-03 11:00:19

■ 찬 북풍에 중부 아침기온 전날보다 5∼10도↓…서울 -2도

간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면서 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급하강해 영하권에 들었다. 바람도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황이다. 이날 오전 6시께 서울은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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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뚫고 출근


[ 자료사진]

■ 11월 소비자물가 1.5% 상승…유가 하락에 석달째 1%대, 채소값↑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석유류 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 다만 채소류 물가는 10% 이상 올라 불안한 추세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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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박스권 장세 속 리플 '급등' 시총 3위…"한국이 주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 벽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인 리플(XRP)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30분(서부 시간 오후 2시 3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5% 내린 9만5천323달러(1억3천407만원)에 거래됐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상승해온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9만9천800달러대까지 치솟은 이후 10만 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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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상위 20% 1채면 하위 5.5채 산다"

집값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지난 3분기 소득 증가로 도시근로자 중위 소득자가 월급을 모아 내 집 마련을 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10년 이하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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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러, 북한서 받은 탄도미사일 60기 전장서 사용 추정"

러시아가 그간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데 북한에서 제공받은 탄도미사일 중 60기를 사용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이 2일(현지시간) 추정했다. 현지 매체 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안드리 체르니악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 대변인은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지금까지 북한에서 지원받은 미사일 대략 60기를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보도는 앞서 북한이 KN-23, 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00여기를 러시아에 제공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러시아가 이러한 미사일을 사용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지난달 말 언급한 이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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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화하는 시리아 내전…러, 반군 거점 도시 폭격 "수십명 사상"

시리아 내전이 격화한 가운데 러시아가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북부 거점 지역의 병원과 주거지역을 공습,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은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지역에 산부인과 병원을 포함, 의료시설 5곳이 러시아의 공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으며, 사상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지 영상을 보면 도시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리는 재로 뒤덮이고 차는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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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의 머스크 100조원대 보상안' 美법원서 다시 무효 판결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지급하기로 한 막대한 규모의 보상안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미국 델라웨어 법원이 재차 판단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델라웨어 법원의 캐서린 맥코믹 판사는 머스크 CEO에 대한 테슬라의 보상안이 적법한지 다투는 소송에서 지난 1월 판결과 마찬가지로 머스크가 해당 보상을 받는 것이 적법하지 않다고 이날 다시 결론을 내렸다. 이 소송은 테슬라 소액주주인 리처드 토네타가 2018년 결정된 머스크에 대한 대규모 보상 패키지에 반발해 이를 무효로 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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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가성비 스텔스' 골판지 드론 내년 초 100여대 도입

군이 저렴하면서도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아 '가성비 스텔스'로 불리는 골판지 드론을 도입한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올해 말께 골판지 드론 도입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100여 대를 납품받아 드론작전사령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국내외 구매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으로 드론 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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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정권퇴진 투표 독려 전교조위원장 오늘 소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한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피혐의자로 3일 출석시켜 조사한다. 전 위원장은 지난 10월 22일 전교조 홈페이지에 시민단체 '윤석열퇴진국민투표추진본부'와 진행하는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호소문을 게시했다.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이 노동운동이나 그 밖에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 행위를 해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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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매연 "뉴진스, 회사와의 대화에 응하길"

걸그룹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첨예하게 빚어지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업계 매니지먼트 종사자로 구성된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뉴진스는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고 회사(어도어)와의 대화에 응하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매연은 3일 어도어 사태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해당 분쟁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한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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