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경제동맹 정책토론회…초광역경제권 육성 과제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12-03 11:00:27

울산시청


[ 자료사진]

(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3일 울산문수컨벤션에서 '2024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부산·울산·경남 경제동맹의 역할과 성과를 홍보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전문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하혜수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혁신전문위원회 2기 위원장, 부울경 기획조정실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동북아 8대 초광역경제권 육성을 위한 부울경의 과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기조 강연에선 하혜수 위원장이 '부울경 초광역 발전과제와 전망'을 소개했다.

이어서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청년인구 유출과 인재 양성'을, 이원규 부산연구원 박사가 '초광역 교통망 구축과 1시간 생활권'을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은 이수식 울산지방시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부울경 경제동맹 출범 이후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 국비 대응,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성과를 많이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이어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울산, 부산, 경남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발표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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