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경쟁력 알린다"…경주서 원자력 수출·안전 전시회
기사 작성일 : 2024-12-03 16:00:30

국제 원자력 수출 및 안전 콘펙스 기념 촬영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 이승형 기자 = '2024 국제 원자력 수출 및 안전 콘펙스'가 3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한국형 원전 수출을 위해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화백컨벤센터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주최로 오는 5일까지 열린다.

'국경 없는 원전 : 원자력 사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우수한 국내 원전산업을 선보이고 수출상담회도 마련한다.

체코, 튀르키예 등 원전 수출 유망 국가 전문가와 세계 각국 원자력 전문가, 주요 원전 도시 관계자 등은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울원자력본부,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체험한다.

산업 전시회에는 국내외 72개 기업이 16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원전 건설, 설비, 정비, 안전, 해체 등 원자력산업 전 분야에 걸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소개한다.


국제 원자력 수출 및 안전 콘펙스 전시 부스 관람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 행사에는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정책국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K-원전 경쟁력과 그 중심에 있는 경북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원전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원자력 수출 및 안전 콘펙스 개막식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