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희망동행 123시리즈 세 번째 '버팀목 특별자금' 시행
기사 작성일 : 2024-12-03 18:00:15

강원도청 전경


[ 자료사진]

(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희망동행 1·2·3 자금지원'의 세 번째 시리즈인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폐업률이 높아지는 음식업과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각종 경제지표를 주시하면서 소비위축과 내수 회복 지연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이들 업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 방안을 준비해 왔다.

이번 핀셋 지원을 통해 폐업률이 높은 이들 업종의 경영난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총자금 지원 규모는 150억원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다.

신청은 은행 방문 시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원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김진태 지사는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도내 소상공인의 3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고 도민의 생활과도 밀접한 업종"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덜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난 7월부터 희망동행 1·2·3 자금을 운영 중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