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발 오사카행 항공기, 기체결함으로 이륙 지연
기사 작성일 : 2024-12-05 15:00:33

(청주= 이성민 기자 =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할 예정이었던 비행기의 이륙이 5시간째 지연되고 있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청주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떠날 예정이던 티웨이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오후 2시 50분 현재 이륙하지 못하고 있다.

항공사 측은 이륙에 앞서 항공기 안전 점검을 하던 중 기체결함을 발견했고, 대체 항공편을 준비 중이다.

해당 항공기 탑승객 173명은 공항 대합실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측은 "대체 항공편은 오후 3시 25분께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규정에 따라 승객들에게 이륙 지연에 대해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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