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내년 예산 1조111억원 편성…교통·교육 등 개선
기사 작성일 : 2024-12-05 15:00:35

(하남= 최종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1조11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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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하남시의 첫 1조원대 본예산 편성으로 올해 예산은 9천413억원이다.

시는 교통·문화·교육·도시개발·경제 등 5대 핵심 분야별 중점 추진 계획을 세워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마을버스 준공영제 및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174억원), 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 지원(81억원), 학암1교 신설 및 소하천 정비공사(30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학교 보안관 사업(12억5천만원), 초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7억원) 등이다.

이현재 시장은 "개청 이래 처음 마주한 본예산 1조 시대는 하남의 빠른 발전을 의미하지만 더욱 신중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내년 예산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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