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지역특구 평가' 우수특구에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11 09:00:36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4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강서미라클메디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운영 효과와 발전방안 등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규제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강서미라클메디특구는 공항을 거점으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를 국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 특구로 지정됐다.

구는 특화사업과 규제특례를 활용해 양·한방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추진하며 의료관광 특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은 2017년, 2019년 수상 이후 세 번째다. 앞서 8월 13일 치러진 '2024 웰니스 페어'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12월 5일 '메디컬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마케팅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 10일 '2024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양·한방 통합서비스 등 강서구만의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국제 의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10일 '2024 강서미라클메디특구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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