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암공원 일대 목재특화거리 조성…내년 준공
기사 작성일 : 2024-12-05 16:01:20

(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의암호변 의암공원 일대를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을 다양한 목재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물로 조성한다.


의암공원 일대 목재특화거리 조감도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목재 사용 촉진과 주민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연장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야외 공연, 휴게, 전망시설 등을 내년까지 만들 예정이다.

또 인근 약사천 수변공원 일대에도 50억원을 들여 목재 상징물, 시민 커뮤니티 공간이 있는 목재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시는 조만간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내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목재산업 활성화는 환경친화적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목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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