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작은 찻잔, 한강의 노벨박물관 기증 소장품
기사 작성일 : 2024-12-06 21:00:30

(스톡홀름= 김도훈 진성철 기자 = "작은 찻잔. 푸르스름한 안쪽을 들여다보는 일."


'작은 찻잔' 메모


김도훈 기자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박물관에 소장품 '작은 찻잔'을 기증했다.



김도훈 기자

한강은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지키려고 노력했던 몇 개의 루틴을 소개하며 "책상으로 돌아갈 때마다 한 잔씩만 마시기"라고 소장품 찻잔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강, 소장품 찻잔 노벨상박물관에 기증


김도훈 기자

그리고 "그렇게 하루에 예닐곱 번, 이 작은 잔의 푸르스름한 안쪽을 들여다보는 일이 당시 내 생활의 중심이었다."라고 메모에 남겼다.


한강, 노벨상박물관 레스토랑 의자에 서명


김도훈 기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이날 노벨상박물관에서 수상자만을 위한 특별한 방명록인 박물관 레스토랑 의자에도 서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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