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SK, 하남시청에 1골 차 역전승…시즌 6승째
기사 작성일 : 2024-12-07 17:00:43

7일 하남시청을 상대로 슛을 던지는 SK 주앙 프루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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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 SK 호크스가 핸드볼 H리그에서 시즌 6승 고지에 올랐다.

SK는 7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32-31로 이겼다.

전반을 14-15로 끌려간 SK는 후반 들어서도 종료 약 12분 전까지 4골 차로 끌려가며 고전했다.

SK는 이현식과 장동현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약 9분을 남기고 1골 차로 따라붙었고, 종료 4분 전에는 이현식이 동점 골까지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SK는 김태규와 박순근이 연달아 속공을 성공해 종료 1분 40초 전에는 오히려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하남시청은 종료 1분을 남기고 박광순이 득점해 1골 차로 간격을 좁혔고, 종료 30초를 남기고 다시 공격권을 따내 동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끝내 다시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경기 내내 우세한 내용을 보였던 경기에서 1골 차 분패를 당했다.

SK 이현식은 8골을 넣어 리그 통산 7번째로 600골을 달성했다.

6승 1패가 된 SK는 두산(6승)에 이어 2위를 지켰고, 3위 하남시청(2승 2무 3패)은 2위 SK와 승점 차를 2로 좁힐 기회에서 오히려 6으로 벌어졌다.

[7일 전적]

▲ 남자부

SK(6승 1패) 32(14-15 18-16)31 하남시청(2승 2무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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