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주리사이클링타운 수사 마무리…성우건설 대표 등 송치
기사 작성일 : 2024-12-09 12:00:32

전북경찰청


[촬영 나보배]

(전주= 나보배 기자 =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북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전주리사이클링타운 주관 운영사인 성우건설 대표와 중간관리자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제대로 하지 않아 1명이 사망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2일 오후 6시 42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리사이클링타운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2∼3도 화상을 입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 결과 사고 현장에서 폭발성 물질인 메탄 등이 추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경찰은 운영사가 안전관리 의무를 다했는지 따져보기 위해 성우건설을 압수수색해 증거물 등을 확보하며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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