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기자協 '의학기자상'에 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등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09 15:00:31

왼쪽부터 권선미(중앙일보헬스미디어), 김잔디(, 이슬비(헬스조선) 기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제공]

고미혜 기자 =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는 9일 '2024년 의학기자상' 수상자로 김잔디 기자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기자는 '임종기 연명의료 중단 서약 및 이행' 연속 보도와 '전공의 공백에 6대 암 수술 감소…간암 23%·위암 22% 줄어' 등의 기사가 의료계 현안과 건강 정보를 중심으로 한 시의적절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젊은의학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헬스조선 이슬비 기자는 '타투는 불법, 타투이스트 양산은 합법…모순 속 피해는 소비자에게' 등의 기사로 젊은 의학 기자상을 함께 받았고, '올해의 의학기자상'은 낯선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보도했다는 평가를 받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 권선미 기자가 수상했다.

의기협 의학기자상은 한 해 동안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사를 취재·보도한 기자를 격려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한편 의기협은 의정 갈등으로 어려운 의료 환경에서도 환자 중심의 필수의료 강화 경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을 '환자소통 올해의 병원경영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 해 동안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학회에 주는 '국민소통 올해의 의학회상'은 심포지엄과 인포그래픽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국민 소통에 나선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안다즈 서울강남 호텔에서 열리는 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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