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도 아침 -7∼6도로 추워…낮엔 6∼11도 비교적 포근
기사 작성일 : 2024-12-09 18:00:34

사랑이 깊어지는 겨울


진연수 기자 = 9일 오전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새로 단장한 꿈새김판에는 앞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겨울이 깊어질수록 그대 온기도 깊어지길"이 게시됐다. 2024.12.9

이재영 기자 = 화요일인 10일에도 아침엔 춥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경기북·동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가 꽤 춥겠다. 약간 센 바람이 추위를 더 부추기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와 영상 7도, 인천 0도와 영상 7도, 대전 영하 1도와 영상 9도, 광주 영상 2도와 영상 9도, 대구 0도와 영상 10도, 울산 영상 1도와 영상 10도, 부산 영상 3도와 영상 11도다.

기온은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일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부산, 울산 등엔 현재 건조특보가 발령된 상태로, 10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영서와 영남, 수도권에 건조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곳 중에도 건조한 지역이 있겠다.

바람이 약간 세게 불며 불이 나기 쉬우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강원영동과 영남의 대기가 메마른 상황은 11일 오후부터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비나 눈이 오면서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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