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CES 2025 참가…기업 4곳은 혁신상 수상
기사 작성일 : 2024-12-10 08:00:28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에 관내 10개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4곳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브레인데크(대표 정여름)는 언어장애를 겪는 사람을 위한 휴대용 음성 변환기로 접근성·에이지테크 부문에서, 아이핀랩스(대표 유재현)는 딥러닝 기반의 실내외 위치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산업장비·기계 부문에서 수상했다.

㈜엠티에스컴퍼니(대표 정희원)는 암 진단 예측 AI 소프트웨어로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지로(대표 이재석·황길환)는 스톡영상 제작 플랫폼으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및 이미지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앞서 구는 올해 CES 참가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6~7월 참가 기업 모집을 거쳐 8월부터 혁신상 컨설팅과 전시 참가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서강대에서 강남구와 15개 기관이 함께하는 서울통합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기업의 제품 우수성을 입증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지표"라며 "강남구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서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서강대에서 열린 CES 2025 서울 통합관 발대식에 참가한 강남구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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