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주 '유소년 스포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 9곳 포상
기사 작성일 : 2024-12-10 13:01:12

중기부, 지역특화발전특구 9곳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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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우수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특화특구) 시상식을 열고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중기부 장관상 등 9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국 169개 특화특구 중 경북 경주의 '유소년 스포츠 특구'는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주시는 인구감소 상황 속에서 국내 최초로 에어돔 축구장을 구축해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무총리상은 역사성과 정통성이 있는 지역문화를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강원 정선 '아리랑 오일장 특구'와 충북 청주 '직지문화특구'에 돌아갔다.

중기부 장관상을 받은 특구는 경남 산청의 '한방약초산업특구'와 부산 부산진구의 '서면 신발산업성장거점특구', 서울 강서구의 '미라클-메디특구', 전남 곡성군의 '섬진강기차마을특구', 전남 담양군의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 충남 논산시의 '청정딸기산업특구' 등이다.

이귀현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소멸 위기의 지방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지역 다수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민간 주도의 프로젝트 도입 등 특화특구가 지역 경제 성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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