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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에 '로봇 놀이터'가 생겼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해룡면에 있는 로봇 교육과학관이 오는 29∼30일 개관 행사를 연다.

순천시는 한국 로봇산업 진흥원의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존 건물(5G 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로봇 교육과학관을 조성했다.

연면적 850㎡ 규모로 1층에는 전시실·쉼터, 2층에는 교육실·사무실을 갖췄다.

돌봄 로봇을 위주로 AI 화가 로봇, 협동 로봇, 안내 로봇 등이 전시된다.

오는 29일 장애인, 어르신 등에게 먼저 공개되며 30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개관에 맞춰 마술 공연, 스탬프 투어, 4차산업 기술 체험 등 행사도 열린다.

로봇 교육과학관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