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日민간단체 평가 '도시 경쟁력' 세계 6위…한 계단 상승
기사 작성일 : 2024-12-10 18:01:01

서울 도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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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박상현 특파원 = 서울이 일본 민간단체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의 세계 주요 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작년보다 한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모리기념재단이 10일 공개한 2024년 '세계 도시 종합력 랭킹'에서 서울은 48개 도시 가운데 6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울은 2015년 6위까지 순위가 올랐다가 2018년 이후 경쟁력이 하락해 2020년과 2021년에는 8위로 떨어졌고 2022년부터 2년간 7위였다.

도시전략연구소는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도시 경쟁력을 평가했다.

서울은 경제 19위, 연구·개발 5위, 문화·교류 16위, 거주 35위, 환경 17위, 교통·접근성 16위에 각각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1∼5위는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로 작년과 동일했다.

7∼10위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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