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모텔·창고를 청년공간으로…지역개발 우수사례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11 17:00:23

괴산 '몽도래 언덕'


(괴산= 사진은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라는 뜻이 담긴 몽도래 언덕. 2021.7.27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박초롱 기자 = 버려진 모텔과 창고를 청년 문화공간으로 만든 충북 괴산군의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이 지역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6건의 사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서천군은 서천 화력선 폐선 부지에 공원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 '철길너머 희망으로' 사업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강원 영월군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관광·휴양단지를 만들었고, 경남 의령군은 별자리 전망대를 지어 관광 활성화를 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 원주시는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을 통해 창업지원 허브를 조성하고, 남원주역 일원의 도로를 새로 확장·포장했다.

전남 담양군은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넓혀 접근성을 높였으며, 관방제림과 죽녹원 주차장을 넓혀 관광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지자체에 대해선 내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 때 서면 심사를 통과시켜주고, 가점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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