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한국 정치 상황 하루라도 빠른 안정 희망"
기사 작성일 : 2024-12-13 16:00:05

(도쿄= 경수현 특파원 =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한국 국회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한국 정치 상황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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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세에 대한 질문을 받고 "14일 탄핵소추안이 예정돼있는 것으로 안다. 솔직히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다른 나라 내정에 대해 더 이상 코멘트는 삼가고자 한다"며 "일본 정부로서는 계속해서 한국의 상황을 특단의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해 가고자 한다"고도 말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한국이 여러 과제를 함께 추진해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난 11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통화에서도 "한일, 그리고 한미일의 긴밀한 협력을 확보해 갈 것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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