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구미에 AI데이터센터·수소발전소 건립…2조원 투입
기사 작성일 : 2024-12-13 16:00:19

AI데이터센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조감도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 손대성 기자 = 경북 구미에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13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구미하이테크에너지, 코람코자산운용과 AI데이터센터·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구미하이테크에너지와 코람코자산운용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구미시 산동읍·해평면 구미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약 4만㎡ 땅에 2조원을 들여 100㎿ 규모 AI데이터센터와 60㎿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한다.

데이터센터는 수소발전 전력을 주전원이나 보조전원으로 활용한다.

데이터센터와 발전소의 직접 고용 인원은 185명이다.

도와 시는 투자 유치를 위해 한전 등과 여러 차례 협의해 전력 공급과 산업단지 입주 지원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대규모 전력 소비시설"이라며 "경북에는 풍부한 에너지원이 있어 기업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