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민생안정 대책…"시민 보탬 되도록 신속 검토"
기사 작성일 : 2024-12-16 12:00:35

민생안정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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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손상원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응해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16일 오전 시장실에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소집해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었다.

행정지원, 지역경제,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여수시는 현안 등 지방행정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체감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다.

취약 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에 '누수'가 없도록 복지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토대로 재난 사고 대비 태세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탄핵정국으로 국가는 혼란스럽고, 여수시는 산단 경기 위축 등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모두 어려운 연말연시를 맞고 있다"며 "카드형 지역 상품권 발행, 예비비 활용 등 당장 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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