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바다…' 제1회 여수 국제 해양관광 포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12-16 15:01:12

여수 국제 해양관광 포럼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 손상원 기자 =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관광의 비전과 해양도시 여수의 잠재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제1회 여수 국제 해양관광 포럼이 16일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렸다.

해양수산부, 전남도,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광양 항만공사가 주관하는 포럼은 바다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살릴 수 있는 해양관광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유엔환경계획(UNEP) 등 기관과 노르웨이, 미국, 대만, 아일랜드 등 10개국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서 분야별 토의를 벌였다.

이튿날인 17일까지 공식 개회식, 기조연설, 토론 등이 이어진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는 청정 바다와 풍부한 해양 콘텐츠,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해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여수가 국제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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