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5·18묘지 참배…"민주주의 수호 시민께 감사"
기사 작성일 : 2024-12-16 16:01:14

탄핵안 통과 후 5·18 묘지 참배하는 민주당 정치인들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선출직 공직자들이 16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과 핵심 당원 등 100여명은 이날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주인공 '동호'의 실제 모델인 문재학 열사 묘역 등을 참배했다.

참배에는 양부남 시당위원장과 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문인 북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등 5개 구청장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1980년 군부 독재에 맞서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를 지킨 5·18 희생자들과 2024년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시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부남 광주시당 위원장은 "위대한 국민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위법한 비상계엄을 해제시켰다"며 "남은 과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선고와 수사기관의 구속 수사"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광주시당은 윤석열씨의 폭정으로 무너진 민생을 살리는 일과 남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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