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경남 1위' 합천, 올해 목표 3억5천만원 조기 달성
기사 작성일 : 2024-12-17 11:00:40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팻말을 들고 있는 김윤철 합천군수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합천= 정종호 기자 = 지난해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은 합천군이 올해 기부금 목표액인 3억5천만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군에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약 4억1천만원이다. 올해 목표액 3억5천만원은 지난달 27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주춤한 상황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군은 향우들의 남다른 애향심과 차별화된 답례품 제공 등을 이유로 꼽는다.

김윤철 군수는 "향우들의 관심과 기부가 합천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며 "지속적인 발전과 투명한 행정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에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 액수는 4억7천615만1천100원으로 경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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