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 1월 한달간 지역화폐 충전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기사 작성일 : 2024-12-17 15:00:18

(광명=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한 달간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와 충전 한도를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시, 지역화폐 충전한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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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역화폐 인센티브(할인율)는 종전 10%에서 20%로 배로 증가한다.

또 같은 기간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늘려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충전하면 2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광명시 지역화폐 충전 한도는 평시에는 30만원에서 40만원이고 명절 등에는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증가한다.

박승원 시장은 "골목상권이 무너지면 지역 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면서 "고물가, 고유가에 탄핵 시국까지 삼중고에 빠진 지역 상권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대폭 상향을 전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해 국비 지원이 크게 줄었음에도 1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연중 유지했으며, 올해 지역화폐 발행액은 1천504억원으로 목표액 1천200억원을 125%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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