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임보연 기자 =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3선)이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초선이었던 20대 국회부터 9년 연속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송기헌 의원은 18일 "시민의 목소리로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에 이번 우수의원 또한 결국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상임을 명심하겠다"며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의 뒷전에 있었던 민생과제들을 꼼꼼히 살피려는 노력이 정부의 대책 마련 약속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앞으로도 비수도권 주민들의 목소리까지 적극 대변하며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법률전문가로서 송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국회에서는 법사위를 중심으로 산자위, 과방위 등에서 활동해오다가 이번 22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국토위에 배정받았다.

첫 국토위 국정감사를 통해 송 의원은 '공공성 강화'와 '실효성 확보'를 모토로 윤석열 정부의 국책사업과 민생정책의 허점을 지적하며 정책감사 역량을 확실하게 보여줬다는 평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 이후 언론보도 실적, 정책자료집, 다면평가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국회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