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 '함안천' 정비 마무리…치수 안정·친환경성↑
기사 작성일 : 2024-12-19 18:01:16

하천환경정비사업 함안천 일대 모습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함안= 정종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국가하천인 함안천에 대한 하천환경정비사업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에 있는 함안천은 남강을 거쳐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전체 길이 18.33㎞ 가운데 함안군 대사교∼남강 합류점 구간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국가하천은 지자체가 아닌 국가가 하천 정비사업을 담당하며 하천 유지·보수 예산도 국비로 충당된다.

이번 함안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96억원을 들여 치수 안정성과 하천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제방을 보강하고, 교량을 다시 가설하는 등 공사가 진행됐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앞으로도 홍수로부터 안전한 하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하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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