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양지웅]

(춘천=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본관 대강당에서 박옥녀 행정국장 이임식을 열었다.

도 교육청은 박 국장이 40년간 공직에 헌신하며 강원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박 국장은 홍천 출신으로 1985년 10월 양구교육지원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총무팀 사무관, 안전담당관, 총무과장, 춘천교육문화관장, 정책국장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제34대 행정국장 직무를 수행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박옥녀 행정국장은 더 나은 강원교육의 기틀 마련에 큰 도움을 준 탁월한 교육행정가"라며 "떠나보내는 아쉬움이 크지만, 돌아오는 두 번째 여정은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임사를 통해 "공직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모든 교육 가족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강원교육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