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지 7곳 입주지원협의회서 민원 95건 해결
기사 작성일 : 2024-12-22 08:00:34

(수원=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도내 택지 7곳을 대상으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254건의 신규 불편 사항을 접수해 95건의 처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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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지원협의회는 경기도, 입주민 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교육청, 경찰 등이 입주 시점부터 3년간 도로, 교통, 공사, 환경 등에 대한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2012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 하반기에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등 택지개발지구 3곳과 수원당수,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고양장항 등 공공주택지구 4곳에서 운영됐다.

주요 불편 처리 사례로는 양주 회천지구 덕산초 후문에 주정차금지구역 지정과 보도 정비를 통한 통학로 개선, 화성 태안3지구 버스정류장 폭염 대책과 관련한 에어커튼·냉온열 시트 설치 등이다.

또 횡단보도 가로등 설치, 마을버스 배차간격 단축, 노면 청소차 활용 수시 청소 작업, 악취오염도 검사, 야간순찰 실시, 파손 방음벽 교체, 악취 가로수 교체 등도 처리됐다.

도 관계자는 "택지·공공주택 지구 입주 초기 입주민이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해 노력 중"이라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항도 끝까지 책임지고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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