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 2027년 초 '경남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 개관
기사 작성일 : 2024-12-22 10:01:17

거제시 옥포 행복어울림센터 조감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에 경남도립미술관 분관 격인 '경남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이 2027년 초 문을 연다.

경남도는 새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시작으로 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립미술관 수장고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공립미술관이 없는 남부권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거제시에 남부전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거제시가 옥포동에 짓는 옥포 행복어울림센터 건물에 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이 들어선다.

주민센터·문화시설이 입주하는 옥포 행복어울림센터 4층 건물 3동 중 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은 1개 동(1∼4층)을 모두 사용한다.

경남도가 도비 30억원을 자체 투입해 개방형 수장고, 기획전시실 등을 갖춘 전시관을 조성한다.

도는 설계용역을 거쳐 2026년 초 내부공사를 시작하면 2026년 말 준공, 2027년 초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립미술관 전경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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