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올해의 우리말빛에 '두드리소'·'경희궁의 아침'
기사 작성일 : 2024-12-23 09:00:22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 및 시상식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올해의 우리말빛에 '두드리소' 등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국립국어원과 함께 23일 서울 종로구 한글학회 한글회관에서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 및 시상식'을 연다.

국민이 직접 뽑은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 정책 이름과 공간 이름, 아파트 이름을 '올해의 우리말빛'으로 인증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정책 이름으로는 대구시 온라인 시민 소통 사업인 '두드리소', 보건복지부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 지원 제도인 '디딤씨앗통장', 인천시 남동구 1인 가구 지원사업인 '밥상서로돌봄', 강원 고성군 치매 예방 교육 사업인 '기억꽃 필 무렵'이 선정됐다.

공간 이름에선 서울 노원구 육아도움방 '도담도담나눔터',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도서관', 경기 시흥 하수처리장 문화공간 '맑은물 상상누리', ㈜레드 무더위 쉼터 의자 '그늘나누리 의자'가 인증받았다.

또 '경희궁의 아침', '맑은아침 아파트', '별가람마을', '숲을품은', '해온마루', '물빛고운' 등 6개 아파트 브랜드는 올해의 우리말빛 아파트 이름에 선정됐다.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 발표회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 발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3일 서울 용산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선 안무가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안무저작권 보호 강화 방안 연구' 주요 결과를 공개한다. 등록시스템 유형 분류 개선을 통한 안무저작권 등록 활성화, 안무 저작권집중관리단체 설립, K팝 댄스 활성화, 커버댄스의 저작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안무 자유이용허락표시 제도 도입 등이 논의된다.

이어 안무 창작자들을 위해 준비한 '안무저작권 안내서'도 소개된다. 안내서에는 안무저작권의 이해와 활용, 안무 저작권 등록 절차, 저작권 침해와 구제 방법 등이 담겼다.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에는 계승균 부산대 교수와 홍승기 법조윤리위원회 변호사, 리아킴 한국안무저작권협회장, 김인철 상명대 교수, 김정민 안무저작권학회 이사, 최진훈 MBC 법무팀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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