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 선정…노후 주거 개선
기사 작성일 : 2024-12-23 15:00:35

달동네·노후주택(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 천정인 기자 = 노후 빌라촌 등 주거 지역을 개선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에 광주 광산구 우산동이 선정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인 저층 주거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우산동 1025-1번지 일원으로 광산중학교와 송우초등학교에서 향약경로당까지의 공간을 포함한다.

도서관,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진 복합돌봄 문화시설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를 개선한다.

주거 지역 인근에 공원과 공영주차장이 조성되고 경로당 개보수도 이뤄진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이뤄지며 국비 9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6억원이 투입된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23일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함께 노력한 관계부처·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산구 발전과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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