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 쌀' 스위스 수출
기사 작성일 : 2024-12-24 12:00:15

(평택=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역 대표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 36t(1억 1천만원 상당)을 스위스에 처음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평택시와 안중농협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안중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수출 발대식을 했다.


평택 '슈퍼오닝 쌀' 스위스 수출 발대식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번 수출이 유럽 시장의 새로운 판로 개척이라는 의미와 함께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농업 분야에 큰 힘이 될 보고 있다.

앞서 안중농협은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 총 258톤의 슈퍼오닝 쌀을 수출해 해외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슈퍼오닝 쌀은 평택시가 재배단지를 운영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기준의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과 경기도지사인증(G마크)을 받은 고품질 쌀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앞으로도 평택의 우수 농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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