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동 난방비 5억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12-24 14:00:34

제주 월동 난방비 전달식 갖는 오영훈 제주지사(왼쪽)와 강지언 사랑의열매 회장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고성식 기자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24일 제주도에 취약계층 월동 난방비 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도내 차상위계층 2천500가구에 각 20만원씩 지급된다.

제주도는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가구별 지원 금액을 5만원씩 증액했다. 전체 사업비도 1억원가량 늘어났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가 심화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언 사랑의열매 회장은 "도민들의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사랑의열매는 도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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