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폴란드·헝가리 명문대학과 협력 확대
기사 작성일 : 2024-12-24 16:00:39

박덕영 총장과 바르샤바대학 알로이지 노바크 총장


[강릉원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최근 유럽 명문 대학 3개교와 협약을 체결, 아시아권에 집중됐던 국제 교류를 유럽권까지 확대하고 있다.

24일 강릉원주대에 따르면 박덕영 총장은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과 아담 미츠키에비츠대학,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대학을 잇달아 방문해 국제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국제 교류 추진과 협력 증진을 목표로 교환학생 및 교환교수, 학술 및 연구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강릉원주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명문대학과의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및 교수 교환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덕영 총장과 외트뵈시 로란드대학 라슬로 보리히 총장


[강릉원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르샤바대학은 폴란드 최대 규모의 대학으로 쇼팽을 비롯해 폴란드 대통령 2명과 노벨상 수상자 6명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알로이지 노바크(Alojzy Z. Nowak) 바르샤바대학 총장은 "바르샤바대학의 한국어학과가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덕영 총장은 "폴란드, 헝가리 대학과 새로운 교류 및 협력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그간 아시아권에 제한된 프로그램을 유럽 명문대학으로 확대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교수 교환 제도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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