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서 고병원성 AI…전국 가금농장 18번째(종합)
기사 작성일 : 2024-12-28 18:00:15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 자료 사진]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진천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산란계 농장 예찰 검사 중 이 농장에서 항원이 검출됐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밀 검사를 통해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다.

이로써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18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제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만6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AI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 내 산란계 사육농장과 축산시설 등에 대해 오는 29일 0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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