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 친환경쌀, 다른 시도 소비처 납품 시 유통비용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12-30 13:01:19

경남 산청 친환경 메뚜기쌀


[ 자료사진]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새해 지역 친환경쌀을 다른 시도 소비처에 납품하면 유통비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농가, 생산자단체, 농업법인 등이 경남산 유기농 쌀 또는 무농약 쌀을 경남 외 다른 시도 가공업체, 학교급식 등 소비처에 직접 납품하면 도가 물류비를 지원한다.

도와 시군이 내년에 지방비 1억원을 확보해 유기농쌀에 1t당 10만원, 무농약쌀에 1t당 8만원을 물류비로 지급한다.

직접 소비처가 아닌 유통업체, 도·소매상에 납품하면 물류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도는 올해 기준 지역 친환경쌀 생산량이 1만t 정도지만, 학교급식 공급 외에 소비처가 별로 없는 지역 친환경쌀 유통을 늘리고자 물류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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