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윤홍 부산교육감 대행 "대한민국 교육 중심될 것"
기사 작성일 : 2025-01-01 08:00:30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오수희 기자 = 최윤홍 부산시 교육감 권한대행은 1일 "2025년에는 부산교육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탄탄한 기본을 만드는 학력 신장과 올바른 품성을 가꾸는 인성교육,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 교육, 모두에게 힘이 되는 희망사다리 교육복지와 안전하고 건강한 안심 교육, 소통과 공감의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력개발원을 콘트롤타워로 추진한 부산형 학력 신장 시스템 구축, 잠자는 교실을 깨우는 아침체인지, 부산형 늘봄학교,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부산 핵심 전략산업 중심의 실업계고 체제 개편, 교권 보호와 특수학교 여건 개선 같은 부산 교육 핵심 정책들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학력과 인성교육, 교육격차 해소, 희망사다리 교육복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부산교육을 혁신하며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런 성과로 지난해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받았고, 우리 교육청의 우수사례를 교육부와 타 시도교육청이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올해에도 그동안 추진해 온 역점 사업들이 교육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학교를 만드는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수업을 혁신하고, 수업 중심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지원하며 교사들의 역량도 키우는 데도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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