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기사 작성일 : 2025-01-06 08:00:31

■ '尹 탄핵심판' 정식 변론 앞둔 헌재…오늘 8인체제 첫 회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정식 변론(14일)을 약 일주일 앞두고 본격적인 재판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6일 재판관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일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이 임기를 시작해 8인 체제가 된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전원재판부가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각종 위원회의 공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8인 체제' 헌재, 오늘 첫 재판관 회의


한종찬 기자 = 헌법재판소가 '8인 체제' 구성 이후 처음으로 6일 재판관 회의를 연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20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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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체포영장 만료일…긴장감 속 관저 인근선 찬반 밤샘 집회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선 체포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밤샘 시위가 이어졌다. 오전 6시께 기준으로 관저 인근 일신홀 앞에선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측 참가자 수십명이 추운 날씨에 담요를 두른 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비상행동 측은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3일 이후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날 밤 집회를 마친 뒤 대표단 등 약 5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남아 밤을 새웠고, 이날 오전 10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체포 촉구 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 2시부터 집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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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헌재 찾아 '내란죄 제외 尹탄핵안' 심리 중단 요구

국민의힘은 6일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한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4선 이상 중진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헌재를 찾아 탄핵안 심리 중단을 요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주축이 된 탄핵소추단이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것을 비판하며 국회 재의결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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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4선 이상 중진 의원 간담회…정국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비상계엄 사태 수사 상황 등과 관련해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 전략 등 다른 정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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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 외환보유액 4천156억달러…연말기준 5년만에 최소

지난해 12월 원/달러 환율이 1,460원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외환보유액이 환율 방어에 쓰였지만, 금융기관의 연말 달러 예수금이 많이 늘어난 덕에 전체 외환보유액은 줄지 않았다. 하지만 연말 기준으로는 2019년말 이후 5년만에 최소 수준으로 외환보유액 규모가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156억달러(약 611조7천632억원)로, 11월 말(4천153억9천만달러)보다 2억1천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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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국의 대중-대미 수출격차 52억달러…21년 만에 최소

지난해 한국의 대중·대미 수출 격차가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거치며 지난 21년간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 지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 내수 부진과 중간재 자립 강화로 인해 한중 공급망 분업 체계가 흔들리면서 대중 수출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미중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대미 투자와 수출은 동시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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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성 고용률 61.4%, OECD 31위…20년 새 4계단 하락"

한국의 여성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 성평등 고용 지표가 지난 20년 사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OECD 38개 국가의 15∼64세 여성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고용률은 61.4%, 경제활동 참가율은 63.1%로 모두 31위였다. 2003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의 여성 고용 지표 순위를 보면 고용률은 2003년 27위에서 20년 뒤 31위로 4계단 떨어졌다. 그 사이 순위는 한 번도 하위권(26∼31위)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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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빌라·오피스텔 월세 뜀박질…전세사기·공급부족 여파

서울 내 빌라와 오피스텔 월세가 계속해서 뛰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를 꺼리는 경향이 생겼고, 비(非)아파트 공급 물량마저 줄어들면서 월세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빌라)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04.87로 2023년 2월(100.84)부터 22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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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하락…1년새 총수 44명 주식재산 6.6조원 감소

지난해 주가 하락으로 주요 그룹 총수 10명 중 6명꼴로 주식 자산 가치가 감소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88개 대기업집단 중 2025년 초 기준 주식평가액이 1천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 대상 총수의 올해 초 주식평가액은 58조1천584억원으로, 작년 초의 64조7천728억원 대비 1년 새 6조6천144억원 줄었다. 감소율로 보면 10.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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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미세먼지 '나쁨'

월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은 오전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 1∼5㎝, 서울·인천·경기서부, 대구·경북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 1㎝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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