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에 윤희숙 전 의원 내정
기사 작성일 : 2025-01-06 12:00:02

윤희숙 전 의원, 서울 중구 성동갑 출마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8

홍지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윤희숙(55) 전 의원을 내정했다.

윤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인재로 영입돼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으나 이듬해 국민권익위의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불거지자 의원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4월 22대 총선에서 서울중성동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윤 전 의원은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의결과 비대위 승인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전임 유의동 원장은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달 16일 사퇴할 때 함께 물러났다.

한편, 국민의힘은 4·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이양수 사무총장을, 위원에 조정훈·정희용·서지영·김재섭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당 대변인에는 김기흥·김동원·김민수·박민영·정광재·조용술·함인경·호준석(이상 가나다순) 등 원외 인사 8명을 임명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