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교통약자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 5곳 선정
기사 작성일 : 2025-01-08 10:01:18

(수원=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올해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으로 가평군과 과천·구리·안성·안양시 등 5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교통약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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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38곳을 선정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5개 시·군의 사업은 ▲ 가평군 석봉로 구간 보행친화거리 조성 ▲ 과천시 별양어린이공원 개선 ▲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보행환경 개선 ▲ 안성시 안성천 수변공간 진입로 개선 ▲ 안양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녹지공간 개선 등이다.

도는 이곳에 각각 도비 1억5천만원과 시·군비 3억5천만원 등 5억원씩을 투입해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 가평군 가평읍 일원 쉼표길 조성 ▲ 하남시 신장동 일원 누구나의 놀이터 조성 ▲ 포천시 산정호수주차장 환경개선 사업 ▲ 이천시 호법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등 4개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 환경적 변화에 따라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사업 확산으로 모든 도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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